그동안도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한국에서 건강 진단을 모두 받고 3개월 후 다시 초음파 검사를 해 보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고 7월 2일 아침 7시 친정 집을 떠나 아주 긴 시간을 거쳐 말레이지아 말라카

집에 7월 3일 새벽 2시에 도착했읍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싼 비행기라서 인지 연착되었다고 해서 공항에서 앉아 기다리다 오후 5시에 비행기에 올랐지요. 말레이지아 KL에 도착하니 밤 11시 30분 그곳으로 부터 차를 타고 말라카 까지 오니까 2시쯤 되었어요.

대충 정리 하고 나니 3시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엘리엇 국민학교에 등록 시키고 그다음 주 월요일 부터 엘리엇이 학교 가기 시작했읍니다. 너무나 많이 학교를 못다녀서 인지 3학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다시 2학년에 머물러야 하겠다고 교장선생님과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의 의견의 의해 2학년을 다시 다니기로 동의했읍니다.

사역하는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읍니다. 지금 저희들이 하는일은 이곳 현지 교회 목사님들과 연결해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찾아내어 훈련 시키는 일이지요. 로이 선교사가 한달 먼저 와서 이미 너무나 많은 현지 목사님들과 교제을 하고 있어 로이 선교사는 물만난 물고기 처럼 열심히 기쁘게 사역하고 있읍니다.

저는 현지 목사님들과 일주에 한번씩 기도해 하는데 참석하고 40일 금식기도하는데 참여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WEC sending base을 set up 하는 일을 해야 하기에 많은 기도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Vison이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순종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저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할수 있어 그리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현지 언어를 배우려고 책을 구입해 놓았는데 여러가지로 바빠 아직 선생님과는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혼자 공부하고 있읍니다.

이곳에 생활비는 중국에 비해3-4배가 더 들어 가기에 하늘아버지께 모든것을 맡기고 그저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읍니다.

로이선교사 뇌종양은 이곳에 와서 MRI 을 다시 찍어 보았는데 수술전에 모습과 똑같다고 합니다. 사실 수술 할 이유가 없었는데 한 것이 잘못이지요. 아버지께서 이미 말씀하셨는데 믿음이 없어 했기에 건딜어 놓은것이 문제가 될까 3개월에 한번씩 MRI을 찍어 보라고 의사가 말했지요.

저의 목에 있는 혹은 자꾸 자라는지 요즘은 침 삼키는데 많이 힘들고 통증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많이 피곤함을 느끼고요 20일 쯤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다시 찍어 보아야 할 것 같읍니다.

저는 아무 것고 두려운 것이 없는데 왜 아버지께서 이런 시련을 주셨는지 알고 싶읍니다. 저에게 무엇인가 가르쳐 주시길 원하시는 것 같읍니다.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소식 드리겠읍니다.

주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레이스 영희 최 올림

God Bless You